서경스타 영화

‘500만 돌파’ 독전, 결말 다른 확장판 7월 개봉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독전’이 결말이 다른 확장판을 개봉한다.




‘독전’은 오는 7월,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선보인다.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본편에서 일부 분량이 추가된 버전으로, 강렬한 캐릭터들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과 더불어 현재 개봉한 버전과는 다른 결말을 포함하고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재 배급사와 제작사, 극장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은 6월 26일 오후 1시 53분 누적 관객 수 500만 61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 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등 개봉 전후로 포진해있던 할리우드 대작 공세 가운데 이뤄낸 값진 흥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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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범죄 장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신세계’(2013),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의 흥행 기록도 뛰어넘었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조진웅, 류준열, 故 김주혁, 김성령, 차승원, 진서연 등이 주연을 맡았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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