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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집 나간 입맛 돌아오는 강된장·소고기 고추장 레시피 공개

/사진=tvN/사진=tvN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4회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사람들의 집 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만드는 구수한 강된장과 휴가철 필수 아이템인 소고기 고추장 볶음의 특급 레시피가 공개된다. 더불어 김수미의 입덧마저 가라앉게 만든, 어머니와 언니와의 옛 추억 가득 담긴 풀치조림 노하우까지 대방출하며 매회 방송 직후 화제의 중심에 선 김수미표 밥상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도 ‘자박자박’, ‘요만치’, ‘는둥만둥’, ‘세월아 네월아’ 등 수치화 된 계량이 없는 김수미만의 불친절하지만 독특하고 참신한 계량법이 계속 돼 셰프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풀치조림을 조리하던 중, 물과 간장의 비율을 설명하는 지금껏 없었던 김수미의 새로운 계량법 등장에 장동민은 ‘흑백 TV 시대라면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방법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그 동안 김수미의 계량법에 익숙해진 셰프들은 또 다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한국어 표현법이 익숙지 않은 불가리아인 미카엘 셰프는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해 정확한 간장 양 계량을 시도했지만 그 누구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황당한 이유로 실패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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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변 지인들을 위해 음식 장만하는 것이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김수미의 따뜻한 마음은 ‘수미네 반찬‘ 녹화장에서도 이어졌다. 김수미는 이전 방송에서 공개된 묵은지 볶음과 간장게장, 당일 공개된 풀치조림을 비롯해 닭볶음탕과 장조림, 각종 김치 등을 새벽부터 손수 준비해 현장에 있는 70여명의 스태프들에게 대접한 것.

그 동안 촬영 중 누구보다 양껏 맛보고 싶었을 스태프들은 “드디어 전설의 맛을 보게 되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면서 김수미의 정성에 감동했다는 후문.

김수미의 유쾌하고 찰진 입담과 따뜻하고 정감 있는 어머니의 마음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안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tvN ‘수미네 반찬’ 4회는 오는 2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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