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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이재명 측 김부선 고발에 "고소는 본인이, 고발은 아무나"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측이 김부선을 고발한 것을 언급했다.

26일 공지영 작가는 트위터에 ‘이재명 측, 김영환·김부선 고발..허위사실 공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고발은 제3자 아무나! 고소는 본인이 ㅡ잘못하면 무고.... 그럼 누가 고발한 거죠??”라고 적었다.

이는 이날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 본인이 아닌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고발한 것을 짚은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전 후보와 김부선이 ‘김부선이 자신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재명 당선인과 밀회를 나눴다’고 한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김영환 전 후보는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가 성립되며 김부선 역시 공동정범으로서 동일한 형사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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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는 지난 7일 두 사람의 스캔들 관련 내용을 주진우 기자에게 들었다고 폭로하며 김부선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한편 김부선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 측이 자신을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진심으로 이 당선인의 결백을 입증하고 싶다면 이 당선인이 직접 나 김부선과의 관계 전체를 허위사실로 고소하라”고 주장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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