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여기어때, 내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 ‘액티비티 예약 시장’ 오픈




호텔, 펜션, 리조트 등 종합숙박과 연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액티비티 예약 시장이 열린다.

종합숙박 앱 1위 서비스 여기어때는 600여 개 국내 액티비티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숙박과 함께 워터파크, 테마파크와 같은 대형시설은 물론 경비행기, 제트보트,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열기구 등 액티비티 서비스 동시 예약이 가능해진다.


여기어때 액티비티는 △워터파크 △수상레저 △테마파크 △익스트림 △실내체험 △투어·관람 △키즈 △축제·공연 △스키·리조트 등 9개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액티비티 예약 후, 현장 방문해 ‘내 정보 -> 예약·구매내역’에서 바코드를 스캔하면 티켓을 사용할 수 있다. 앱 첫 화면에서 ‘액티비티’ 메뉴를 선택하면 카테고리별, 지역별 상품을 볼 수 있다.

여기어때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는 다양한 안심 정책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대표적인 것이 전국 ‘액티비티 최저가 보상제’다. 여기어때 액티비티가 타 예약 서비스의 동일 상품과 비교해 가장 저렴하지 않다면, 차액의 2배를 보상한다. 여러 채널을 옮겨 다니며 가격 비교할 필요 없이, 숙박과 액티비티를 하나의 앱에서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2016년 여기어때는 전국 숙박 제휴점을 대상으로 ‘최저가 보상제’를 업계에서 가장 앞서 도입한 바 있다.


실감 나는 영상으로 액티비티 상품들의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상품 상세정보에 자체 제작한 액티비티 체험 영상을 게재해 고객 이해를 돕는다. 체험한 고객만 남길 수 있는 액티비티 이용후기 ‘리얼리뷰’에도 동영상 첨부 기능이 탑재돼 다른 사용자가 촬영한 생생한 후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잡지 형태의 액티비티 소개 페이지 ‘탐구생활’도 매주 발행한다. 여행 전문 에디터가 체험한 3~6가지 액티비티 영상과 사진을 리뷰 형식으로 소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이다. 탐구생활은 여기어때 앱 메인화면 배너로 만날 수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액티비티 특성상 글, 사진으로 상품 정보를 모두 설명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10~20초 사이 짧은 클립은 물론, 1분 가량의 상세 영상을 게시해 고객이 상품의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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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예약 취소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예약 채널 대부분은 하나의 주문 내 상품 개별 취소가 어려웠다. 예를 들어 워터파크 입장권 3장을 결제한 뒤 1장만 취소하려면 결제분을 취소한 뒤 2장을 다시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여기어때는 한 번에 다수의 티켓을 구매할 경우, 사용하지 않은 티켓은 부분 취소, 환불할 수 있다.

쿠폰 사용 기간이 지나면 자동 환불된다. 일부 타 예약 채널은 쿠폰 유효 기간이 지나면 취소, 환불, 변경이 불가능하다. 여기어때 액티비티는 상품에 따라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 포인트로 전액 돌려준다.

고객행복센터는 1년 365일 휴무 없이 운영한다. 액티비티는 상품 특성상 주말, 공휴일에 현장 수요가 몰리지만 예약 채널 일부는 휴일에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아 고객 불편을 초래했다. 하지만 여기어때는 연중무휴로 운영(오전 9시~다음날 새벽 3시)하는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액티비티 예약 및 취소, 변경을 실시간 지원한다. 심명섭 여기어때 대표는 “우리는 ‘일상을 벗어난 휴가와 일상적 여가를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기 위한 모든 활동’을 액티비티로 정의했다”며 “강점인 고도화된 숙박정보와 함께 국내 최대규모의 액티비티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고 압도적인 혜택과 편의성을 확보해 숙박·액티비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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