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나이프코리아, '2018 일자리으뜸기업' 선정

전 직원 정규직 채용, 낮은 이직률 높은 평가

사내 복리후생도 다양

산업용 나이프 전문업체인 나이프코리아는 좋은 일자리를 만든 공로로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나이프코리아는 국내 식품 포장지 나이프 시장을 70%이상 점유하고 있는 나이프업계 선도기업이다. 사업 분야로는 산업용 나이프 및 기계공구, 2차전지 배터리 정밀 부품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늘리거나 고용의 질을 높인 기업에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과 지방 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했다. 이어 현장조사와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나이프코리아를 포함, 총 100개(민간기업 93개, 공기업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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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코리아는 직원 채용을 정규직으로 하고 이직률이 낮아 재직자 평균 근속 년수가 높은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취약계층인 청년이 전체 직원의 42.5%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 친화적인 사업장이다. 직원들에겐 연중 수시로 지역 특산품을 선물하고 휴가시즌 펜션 및 리조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사내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운영 중이며 장기근속 및 모범사원 포상, 본인 및 자녀 학자금 지원, 직원 생일 축하행사 및 축하금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나이프코리아는 이번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1~3년간 신용평가 금리우대 및 세무조사 유예, 근로감독 면제 등 150여개 행정 및 재정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된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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