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화그룹과 KDB산업은행 사이의 ‘일자리 창출 상생펀드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김연철(왼쪽) ㈜한화 대표이사와 성주영 KDB산업은행 부행장이 협약에 서명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한화(000880)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KDB산업은행과 함께 협력회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창출 상생펀드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서는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지상방산,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 한화S&C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일자리창출 상생펀드’는 한화그룹이 300억원, 산업은행이 300억원을 지원해 조성했으며 한화그룹 협력사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한화그룹은 이미 한화시스템, 한화첨단소재, 한화호텔앤드 리조트 등 총 12개 계열사가 ‘일자리 창출 상생펀드’에 참여하고 있으며 1,3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어 기금까지 포함하면 1,93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상생펀드를 통해 자금난에 대한 걱정을 덜고 사업확장을 도울 수 있게됐다”며 “ 최근 1년간 고용이 증가한 일자리 창출 우수 협력업체는 대출금리 추가인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금융지원과 더불어 협력사에 대한 기술 및 교육 지원도 실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부족할 수 있는 경영 활동에 대한 컨설팅 및 개선 지원 활동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