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백화점 직원 퇴근 1시간 당긴다

내달부터 '주 52시간 근로' 맞춰

백화점·아웃렛 영업시간은 유지




현대백화점(069960)이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백화점과 아웃렛 점포직원 퇴근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다고 28일 밝혔다. 단 백화점과 아웃렛 영업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위탁 운영 중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제외한 전국 19개 점포(백화점 15개, 아웃렛 4개) 직원 퇴근시각을 한 시간 앞당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백화점 13개 점포와 현대아울렛 4개점(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든파이브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기존 ‘오전 10시 출근·오후 8시 퇴근’에서 ‘오전 10시 출근·오후 7시 퇴근’으로 근무시간이 한 시간 줄게 된다. 아울러 퇴근시각 이후 점포 폐점시각까지 한 시간 동안은 팀장을 포함해 당직 직원 10여 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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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웃렛 영업시간은 변동 없이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고객 쇼핑 편의와 경기 침체 장기화 상황에서 영업시간을 단축할 경우 협력사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영업시간을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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