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남북, 도로 뚫는다..8월초 경의선 도로 현지공동조사 착수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남북이 서울과 평양을 잇는 도로 연결과 함께 현대화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키로 결정했다.

남북 양측은 28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도로협력 분과회의를 개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08년 2월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린 남북도로협력분과위원회 이후 10년여만에 대화를 나눈 남북은 동해선·경의선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한다는 판문점 선언 합의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행할 것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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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리 측에선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등 3명이, 북측에서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 3명이 대표로 나섰으며, 서울과 평양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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