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의 세련미 넘치는 능력자 팀장, 안우연의 변신에 기대가 더해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다.
극 중 구대영과 이지우, 이서연(이주우 분)이 스무 살과 서른네 살을 함께 보여준다면 식품회사 팀장 선우선(안우연 분)은 중학생 시절과 29살 직장인을 오가는 유일한 인물.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보내고 이후 한국으로 스카우트되어 온 능력자 중 능력자 캐릭터로서 식샤님에 대적할 그의 글로벌 미식 철학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런 선우선의 성향에는 남다른 성장 과정이 자리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진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중학교 2학년부터 배달음식을 즐겨 먹었던 그는 그때부터 이미 각종 음식점 메뉴에 통달했던 것. 현재도 맛집 정보에 훤해 몸담은 음식 관련 업계에 꼭 맞는 미식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우연은 “이번 캐릭터 ‘선우선’을 만나고 나서부터 요리에 부쩍 관심이 높아졌다”며 “촬영을 하다 보니 최근 맛있는 음식에 꽂혀, 음식 하나를 먹더라도 맛집을 찾아다니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다른 애정으로 맡은 역할에 높은 몰입도를 보이는 배우 안우연(선우선 역)이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와 만나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7월 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