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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과 인기 모바일 게임의 환상의 콜라보! <새빛남고 학생회 고문입니다> 오픈

국내 최대 규모의 e-북 포털 “북큐브”를 운영하는 북큐브네트웍스(대표 유철종)에서 7월 30일 인기 게임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 웹툰 <새빛남고 학생회 고문입니다>를 공개한다.

원작이 되는 게임은 (주)Day7에서 2017년 12월에 출시한 BL게임 <새빛남고 학생회>이다. ‘새빛남자고등학교’라는 가상의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회 구성원들간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게임이다. 북큐브 웹툰기획팀은 국내에서 드문 BL 게임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웹툰으로 기획했다.







게임 <새빛남고 학생회>는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그리고 게임 속에서 학생회 고문이자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교사 서햇빛은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이다. 또한 학생회 고문 대리인 교사 이태성은 조연이었으나, 맏형처럼 든든하면서도 짖궃은 캐릭터로 등장하여 관심을 모았었다. 북큐브에서는 원작 게임과 차별화된 웹툰만의 오리지널을 위해 이 두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였다.

웹툰 <새빛남고 학생회 고문입니다>에서는 햇빛과 태성이 새빛남고 교사로 만나면서 생기는 일을 다룬다. 게임에서는 태성이 햇빛에게 끌리게 된 과정이 살짝 맛보기 정도만 나왔기에 유저들이 무척 궁금해 했다. 웹툰에서는 이 점에 주목하여, 태성의 감정과 햇빛에 대한 비하인드 설정까지 다룰 예정이다. 또한 게임 주인공인 학생회 학생들도 웹툰에서 까메오 출연하기에, 게임 유저라면 웹툰을 보며 그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성인인 햇빛과 태성이 주인공인 만큼, 성인용 웹툰과 10대가 주를 이루는 원작 게임 유저를 감안하여 비성인용 웹툰 두 버전으로 진행된다.


북큐브 웹툰기획팀은 올해 초에 게임사와 웹툰 진행에 대해 협의한 이후 순조롭게 웹툰화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원작 게임의 매력을 이해하면서도 이를 잘 소화하여 웹툰화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작가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원작이 있는 경우 원작 팬들의 기대가 웹툰 작가에게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여러 작가들과 상의하던 중 EVY라는 필명을 쓰는 웹툰 작가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웹툰화 진행은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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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남성 캐릭터를 잘 그리는 EVY 작가는 당시 타 플랫폼에서 웹툰 연재가 마무리되던 때였다. 작가는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할지 고민하는 중에 북큐브 웹툰기획팀에서 ‘게임 웹툰화’를 제안받고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어떤 게임인지 직접 실행해 본 후, 원작 게임의 탄탄한 스토리와 재치있는 캐릭터들의 대사에 매료되어 웹툰화를 맡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EVY 작가는 연재가 완결된 후 곧바로 <새빛남고 학생회 고문입니다> 제작에 매진했다. EVY 작가의 빼어난 그림과 스토리 감각이 기획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게임사에서도 크게 환영하며 웹툰에 기대하고 있다.

웹툰화를 기획한 북큐브 웹툰기획팀 유혜영 책임PD는 “EVY 작가와 웹툰화를 진행하는 매순간마다 흥분과 기대감으로 두근거렸다. 게임 유저들은 물론이고, BL 웹툰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반드시 함락시킬 정도로 매력적인 웹툰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웹툰 <새빛남고 학생회 고문입니다>는 7월 30일 프롤로그가 오픈되며, 8월 6일 본 원고 1~3화가 한꺼번에 오픈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한 화씩 연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정식 오픈 전에 7월 중 게임사와 콜라보하여 웹툰 사전 예약 이벤트가 진행된다. 독자들이 오픈 전에 웹툰을 선호작 추가하거나 기대 댓글을 달면 무료이용권과 적립금이 증정된다. 그 외에도 북큐브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임 패키지 아이템과 북큐브 적립금도 추첨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북큐브에서는 올해 <스윗 스팟>, <무색무취>, <마귀>, <레이디 앤 젠틀맨> 등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인기 웹툰인 <남의 BL만화>도 애니메이션 제작하여 서비스를 했으며, 이번에 게임과의 콜라보도 시도하였으므로 웹툰 플랫폼 중에서 가장 도전적인 플랫폼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연재작들의 해외 서비스도 활발히 추진되는 만큼 올해가 북큐브 웹툰의 새로운 도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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