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풍 ‘쁘라삐룬’ 북상 대비…정부 긴급대책회의 연다

해안가·산사태·침수 피해 방지 대책 살펴볼 예정

정부가 29일 태풍 ‘쁘라삐룬’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연다. 해당사진은 기사본문과 관련없는 내용입니다./연합뉴스정부가 29일 태풍 ‘쁘라삐룬’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연다. 해당사진은 기사본문과 관련없는 내용입니다./연합뉴스



정부가 29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대처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처 담당 실·국장과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기상청이 태풍 예상 진로를 발표한 이후 밀물 때 태풍의 영향을 받는 해안가 피해대비 대책과 침수 피해 방지 대책, 산사태 방지 대책 등을 살펴본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해 북상 중이다. 이 태풍은 다음달 2일 오전 9시 서귀포 서남서 쪽 약 7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오후 9시에는 서산 남쪽 약 20km 부근 육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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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쁘라삐룬’은 태국어로 ‘비의 신’이라는 뜻이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장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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