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일(한국시간) 뉴캐슬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구단 홈페이지에는 기성용 선수의 사진이 게재돼있다.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을 클럽에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리미어 리그와 국제적 경험이 많은 선수이며 그를 데려오는 것운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뉴캐슬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맞붙을 때 팬들의 열정과 분위기에 놀랐다”며 “이 클럽이 얼마나 훌륭하고 큰 클럽인지 알고 있다. 동료들과 함게 플레이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2006년 FC서울을 통해 국내 프로축구에 데뷔한 뒤 2010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어 2012년 8월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뒤 잠시 선덜랜드로 8개월 임대된 걸 제외하고는 스완지에서만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