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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세븐틴 승관, "솔로곡 만들며 자괴감, 우지 존경스러웠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보컬 유닛이 콘서트에서 미공개 솔로곡을 공개한 가운데, 승관이 우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2018 세븐틴 단독 콘서트 ‘아이디얼 컷’ 인 서울(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이 개최됐다.


총 4일 공연 중 보컬 유닛(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중심으로 꾸며진 이날 공연에서는 유닛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이 공개됐다.

도겸은 “‘플라이’라는 곡이다”라고 솔로곡 제목에 대해 언급하며 “꿈과 희망이 담긴 제 이야기이기도 하고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다. 열심히 썼다”고 설명했다.

우지는 “벌스(Verse) 이후로 음이 내려가지를 않더라. 낮은 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노래다”rh 도겸의 노래에 대해 평했다.


이어 조슈아는 “너를 잃고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곡이다. 캐럿들을 위해 만든 곡이다”고 자신의 곡을 소개했고, 정한은 “곡을 만들 때 범주 형이 거의 다 도와줬다”며 “저는 거의 이미지로 곡을 설명한다. 범주형한테 형 제 노래는 보라색이어야 한다. 제가 큰 옷을 입고 서있고 주변이 보라색이어야 한다고 광범위하게 말했는데 잘 만들어줬다”고 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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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은 “제가 힘들 때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캐럿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다시 제 자신을 치유하는, 서로에 대한 추억과 사랑,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노래다”고 소개하며 “노래를 만들면서 내가 이렇게 재능이 없었나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지 형이 보컬 팀 노래를 해줄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존경스러웠다.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우지가 선보인 ‘어떤 미래’라는 곡에 대한 욕심도 덧붙였다. 도겸은 “노래가 정말 좋다. 보컬팀 노래로 뺏어오고 싶다”고 말했고, 승관은 “꿀성대다. 가사가 사람을 미치게 한다”고 평했다.

세븐틴의 단독 콘서트 ‘아이디얼 컷’은 다이아몬드의 이상적인 커팅을 뜻하는 콘서트명에 맞게 세븐틴만의 완성도 높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각 회차 별 특색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종합편 ‘아이디얼 컷-더 신(THE SCENE)’을 비롯해 세 유닛 회차 공연연까지 4일간 매번 새로운 재미를 이끌어 낸다.

한편 2018 세븐틴 단독 콘서트 ‘아이디얼 컷’ 인 서울(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은 오는 1일까지 개최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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