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10월까지 ‘우산 고쳐쓰기 사업’을 시행한다. 자원을 재활용하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공 일자리도 창출하자는 취지다. 종로구는 사업 진행을 위해 우산 수리 기술이 있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명을 모집했다. 7월 2일 종로1·2·3·4가동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종로구청과 17개의 동주민센터를 일정별로 방문해 고장난 우산을 수리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동주민센터 청사에서 진행하며,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7월 4~5일은 종로구청 광장에서 진행한다. 해당 일자에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무료로 우산을 수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