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일)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 31회에서는 선하(박선영 분)를 친딸처럼 살뜰히 챙기는 아미(박준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수(강성욱 분)와 함께 선하의 퇴근을 기다리던 아미는 “며칠 같이 있었더니 없으니까 허전하네.”라며 불현듯 선하의 빈자리를 느끼는가 하면, 심심하다는 핑계를 대며 지하철역까지 선하를 마중 나가기까지 했다.
이어, 편의점 앞에 앉아 아들 부부와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히 만난 동네주민에게 당연하다는 듯 선하를 ‘우리 딸’이라고 소개해 선하를 감동케 만들기도.
특히, 결혼 전 재산 등을 놓고 선하와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이어가던 아미가, 합가 이후 선하를 마음으로 품고 친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해주는 등 따스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이 그릴 다정한 고부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미와 선하가 가까워지며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주말극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S2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