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스페인, “이강인 귀화 원한다”..발렌시아 재계약 막바지 바이아웃 1억유로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3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발레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스페인 국적 취득을 원한다. 그의 엄청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스페인축구협회는 이강인이 스페인 국적이 아닌 걸 후회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 이를 시도했다. 그렇지만 몇 달 안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2019년 6월 30일이 지나면 스페인 거주 8년 째다. 귀화 할 조건이 된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 매체는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의 이력을 소개하면서 병역 문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다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1년 생 이강인은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 발렌시아에 정착, 발렌시아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활약 중이다.

관련기사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37억 원)를 상회하는 재계약 협상 막바지에 돌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최대 1억 유로(약 1,296억 원)에 달한다.

최주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