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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화는 시작에 불과”…‘대탈출’, 2% 부족한 6人의 ‘역대급 탈출기’

/사진=tvN ‘대탈출’ 방송 캡처/사진=tvN ‘대탈출’ 방송 캡처



초대형 방 탈출 게임쇼 ‘대탈출’이 베일을 벗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대탈출’에서는 여섯 명의 멤버들이 첫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을 필두로 모인 김종민, 유병재, 김동현, 신동, 피오는 첫 녹화를 위해 모인 후 안대를 쓰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사설 도박장의 창고. 제작진은 김종민에게 “30부터 0까지 거꾸로 영어로 세 달라”고 주문했고 숫자를 다 센 후 멤버들은 안대를 벅고 미션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굳게 닫힌 문의 열쇠를 찾기 위해 창고를 뒤지기 시작했다. 한쪽에 널브러진 상자부터 휴지, 병뚜껑 등 모든 것에 대해 추리를 하기 시작했고 강호동은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김종민은 죽도를 발견했고 김동현은 “죽도로 멀리 있는 뭘 꺼내야 하나?”라며 문 밖에 있는 옷을 가리켰다. 실제로 죽도로 옷을 끌어 온 결과 주머니에는 열쇠가 있었고 멤버들은 탈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 환호했다. 김동현은 “이거 누가 얘기했어?”라며 자신의 추리에 뿌듯해했다. 하지만 열쇠는 문의 구멍과 맞지 않았고 멤버들은 다시 멘붕에 빠졌다.

/사진=tvN ‘대탈출’ 방송 캡처/사진=tvN ‘대탈출’ 방송 캡처


이후 멤버들은 영수증에 적힌 숫자를 정답이라고 외치고 사람 이름을 부르는 등 각종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했다. 강호동 역시 힘으로 캐리어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하지만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았고 강호동은 “이런 프로인지 몰랐다. 이러다 똥 마려우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피오 역시 “이렇게 촬영해도 되는 건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두 시간이 경과하고, 김종민은 천장과 벽을 탐색하던 중 다른 공간으로 통하는 문을 발견했다. 이는 비밀의 방으로 통하는 문이었고 방 안에는 새로운 단서들이 가득했다. 멤버들이 창고 주인, 그와 관련된 채무자의 정보 등을 보고 있던 가운데 유병재는 벽에 걸려있던 액자 뒤를 확인했고 그 안에서 창고 문을 열 수 있는 레버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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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반 만에 창고를 탈출하게 된 이들은 감격에 젖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어 사장실과 CCTV룸 등 새로운 문과 방이 계속 등장했고 사장실에서는 금고를 열어야 하는 미션이 등장했다.

다이어리에 적힌 숫자들로 비밀번호를 추리하던 중, 신동은 키판에 적힌 알파벳과 비밀번호의 관계를 알아내 그럴듯한 숫자를 찾아냈지만 이 역시 비밀번호는 아니었다. 완벽한 추리임에도 열리지 않는 금고에 당황한 찰나, 신동은 책상 위에 있던 전화기에 비밀번호를 눌렀고 그 결과 책상이 있던 바닥이 아래로 꺼지면서 새로운 공간이 열렸다. 사장실실 아래에는 지금까지 있었던 방들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의 공간이 펼쳐졌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리에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대탈출’은 밀실에 갇힌 6명의 멤버들의 기상천외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초대형 탈출 게임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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