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풍 쁘라삐룬 북상…항공기 33편 결항·여객선 운항 통제·도로 곳곳 통행 금지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2일 새벽까지 전국에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6시 20분 서울, 대전, 세종, 전남, 충남, 강원도, 경기도, 전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그러나 대구, 인천, 경남, 충북, 강원도,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계속 비 소식이 있을 예정이며 남부지방은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도는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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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비로 인해 전국 곳곳의 도로와 항공길, 뱃길 등의 통행이 제한됐다. 현재 갑천 유역은 물이 불어나며 하천변 둔치 대부분이 잠겼고 유성구 유림공원 지하차도의 통행이 금지됐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도 지난 1일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 영도구 절영로, 전남 보성군과 곡성군, 세종 조치원, 대전 일부 도로도 침수와 토사유출 등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항공기는 8개 공항 33편이 결항 중이며 여수 11개 항로 여객선 12척 운항도 통제되고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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