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20분 신흥에스이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3.47%)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일 순수 배터리 업체인 신흥에스이씨가 전기차 시장 성장의 바로미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한병화 연구원은 “신흥에스이씨는 국내와 중국, 헝가리 공장이 전부 증설되고 있는데 주력 제품인 배터리 폭발방지 모듈 캡 어셈블리의 월(月)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118% 증가하고 원통형 배터리 폭발방지 부품인 CID(Current Interrupt Device)의 생산능력도 62% 증가했다”며 “전기차용 캡어셈블리 공장 중 특히 주목할 곳인 헝가리 공장은 상반기 시험 생산 중이고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액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단계 생산 능력 확보 공사는 완료됐고, 최근 2단계 라인 증설까지 발표한 상태”라며 “1, 2단계 증설로 확보하게 될 헝가리공장의 풀 생산능력 기준 매출액은 약 1,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