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축구협회(RFEF)가 이강인 선수의 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에 따르면 스페인축구협회는 3년 전부터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시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1년 스페인 명문클럽 발렌시아 CF 알레빈 C로 이적한 이강빈은 올해로 8년 째 유럽 생활을 해오고 있다. 2019년 6월 30일 이후로 이강인은 귀화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이 28세 전에 병역을 이행해야 한다”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손흥민은 군대에 입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 선수에게 병역 문제는 큰 걸림돌”이라며 “이강인이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다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2001년생의 이강인은 어린 나이에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그가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귀화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