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에서 4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인 추신수가 MLB 사무국이 선정한 6월 최고 우익수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SNS에 포지션별로 6월에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를 소개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출루율 0.466, 장타율 0.621을 기록했다. 홈런 6개를 포함해 안타 33개를 쳤고, 볼넷 20개를 얻었다.
추신수는 5월 14일부터 42경기째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MLB 사무국은 6월에만 홈런 11방에 24타점, 타율 0.326을 수확한 넬손 크루스(시애틀 매리너스)를 6월의 지명타자로 선정하고 추신수를 최고의 우익수로 평가했다.
6월의 투수로는 선발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과 마무리 어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이 뽑혔다.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2루수),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중견수) 등도 6월 올스타 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