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에 걸려 휴가를 냈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출근해 업무에 복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오늘 정시에 출근했다”며 “비공개로 이낙연 총리와 주례회동을 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보회의 안건은 청년 과학자 권익 강화 방안이다. 또 주 52시간 체제가 이날부터 본격 시행되는 만큼 이에 대한 모두발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달 24일 서울공항을 통해 러시아에서 귀국한 이후 8일 만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28일과 29일 휴가를 내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