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보건복지부 저출산 캠페인에 '핑크퐁' 캐릭터 활용한다

2일 스마트스터디·복지부 MOU 체결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에서 이강호(왼쪽)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과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이사가 핑크퐁을 활용한 저출산 홍보 캠페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있다./사진제공=스마트스터디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에서 이강호(왼쪽)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과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이사가 핑크퐁을 활용한 저출산 홍보 캠페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있다./사진제공=스마트스터디



스마트스터디가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자체 콘텐츠인 핑크퐁 브랜드를 활용해 남성 육아 참여 확산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해결과 가족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가나다(‘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협약을 통해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채널을 통해 가나다 캠페인을 확산하고, 보건복지부가 핑크퐁 캐릭터 라이선스를 무료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아울러 지난 3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에서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부모 모두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11년 발족한 남성 육아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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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는 ‘상어 가족’ 등의 콘텐츠로 유명한 ‘핑크퐁’을 만든 업체다. 4,000여편의 핑크퐁 동요, 동화로 구성된 핑크퐁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000만명, 누적 조회수 70억을 기록했으며, 핑크퐁의 모바일 앱시리즈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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