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L&C, 경희中에 '먼지잼' 기증

김경필(왼쪽부터) 한화L&C 상무가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중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먼지잼’을 제공하는 기증식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남광현 경희중 교감 등과 함께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화L&C김경필(왼쪽부터) 한화L&C 상무가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중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먼지잼’을 제공하는 기증식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남광현 경희중 교감 등과 함께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화L&C



한화L&C는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경희중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먼지잼’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L&C는 창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돕는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144세트를 교육기관에 무상 기증했다.


‘먼지를 잠재우다’라는 뜻의 먼지잼은 망 사이에 수많은 나노파이버를 부착해 미세먼지 포집률을 높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방진 방충망이다. 일반 방충망의 미세먼지 차단율이 약 30% 정도인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외부 유해물질을 최대 90%까지 차단한다. 신소재 전문 벤처기업 이소아이앤씨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건강에 더욱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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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증식에는 김경필 한화L&C 창호사업부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및 다수의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경필 창호사업부장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환경에 딱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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