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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 PD "본격 농사 시작…송하윤 채소 먹방 기대"

/사진=tvN/사진=tvN



신선한 재미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tvN 새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가 본격 농촌생활을 그린다.

오늘(2일) tvN ‘풀 뜯어먹는 소리’ 2화가 방송된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마음소농’ 출연자들이 도시에서 벗어나 ‘마음대농’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 방송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tvN 엄진석PD가 2화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풀뜯소 4인방이 중딩농부 한태웅 군과 본격 농촌생활을 시작한다. 첫 이앙기를 개시하고 모내기에 도전한 풀뜯소 4인방은 시작과 동시에 이앙기가 고장이 나 난관에 봉착한다. 엄진석PD는 “1년 농사를 시작하자마자 벌어진 일이라 태웅군도 많이 당황했다. 이 난관을 태웅군과 풀뜯소 식구들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오늘 방송의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푸짐한 시골음식이 느껴지는 새참시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 쉴 틈 없이 일하는 이들을 위해 태웅이네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새참이 풀뜯소 4인방을 들뜨게 했다고. 엄PD는 “태웅이가 살고 있는 시골동네는 지나가다 배가 고프면 아무 집에나 들러 밥을 얻어 먹고 갈 정도로 인심이 좋다고 한다. 모내기 중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새참시간이 이웃의 따뜻한 정과, 흙에 앉아 느끼는 시골의 맛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PD는 또 “유기농 채소를 좋아하는 배우 송하윤이 기대 이상의 먹방도 선보인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이날 2화에서는 태웅이와 풀뜯소 4인방의 아이스크림 사오기가 걸린 추억의 게임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새벽 다섯 시 반에 태웅이와 함께 첫 소밥, 염소밥을 주게 될 영광의 주인공도 공개돼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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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 먹는 소리’의 엄진석PD는 “첫 방송이 끝난 후 태웅 군은 그저 농촌이 잘 보여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농촌이 살기 좋은 곳이라 것이 방송에서 보여져 젊은 사람들이 많이 농촌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농사 짓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농촌이 더 활발해 지는 것이 태웅군의 바람”이라고 전했다.

엄PD는 이어, “중학생 농부 한태웅 군의 행복 가치관 그리고 어린 나에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조금씩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도 태웅 군만의 매력을 잘 전달하겠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하면서도, 철이 들어도 너무 든 태웅이를 통해 시청자들도 잠깐 생각을 쉬어가고,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월요일 저녁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tvN ‘풀 뜯어먹는 소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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