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슈퍼마트 당일배송, 서울과 경기 11개 지역으로 확대

티몬의 생필품 쇼핑채널 ‘슈퍼마트’가 당일 배송지역을 서울 전역과 경기 1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나 기업 등 대량구매 고객(B2B)을 위한 ‘대용량식자재관’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슈퍼마트의 당일배송 가능지역은 서울 전역과 기존 경기 8개 지역(부천·분당·성남·부평·일산·광명·하남·위례)에서 고양·구리·과천까지 총 11개 지역으로 늘어난다. 특히 기존 배송지인 하남·성남·광명 등은 배송이 가능한 세부지역이 늘어나고, 부천은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몬은 연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슈퍼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권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몬 슈퍼예약배송은 신선·냉장·냉동식품을 포함해 주문할 경우 아침 7시~저녁 10시 사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이같은 당일배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티몬은 슈퍼예약배송 물류시스템의 IT 인프라 및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가며 당일 배송률을 높이고 있다. 슈퍼예약배송의 예약일 배송완료 비중은 99.3%에 이른다. 지정시간 배송률도 93% 이상이다.


또 이번에 추가된 B2B관인 ‘대용량식자재관’은 ㎏ 단위의 대용량 상품들을 박스 단위로 판매하는 특별관으로, 식당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기와 야채 등 200여 개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티몬은 취급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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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체의 월평균 식자재 구매금액은 334.6만 원이다. 연간 전체 시장이 21조 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온라인 구매 비중은 전체 2.2%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티몬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고객들을 위한 대용량 식자재 판매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모 티몬 마트매입본부장은 “티몬 슈퍼예약배송 이용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용량 식자재관을 추가하는 등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서부경기지역에 물류센터를 추가해 수도권 전지역에서 티몬 슈퍼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은 대용량식자재관 오픈을 기념해 4일부터 2주간 대용량 정육상품 할인을 진행한다. 100여 가지 상품을 10% 즉시할인을 제공해 판매하는 한편, 10만 원이상 구매시 15%할인, 30만 원이상 구매시 18%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행사기간 중 누적 15만 원 이상 구매고객들에게는 냉면(20인분)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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