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SE★이슈] '강제추행·특수협박 혐의' 이서원, 3일→12일 '공판 연기'

이서원 /사진=조은정 기자이서원 /사진=조은정 기자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서원의 공판이 3일에서 오는 12일로 미뤄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서원의 공판 일정을 예정된 3일에서 12일로 연기했다.


이서원의 공판일이 연기된 이유는 지난달 28일 이서원의 사건을 담당하는 새 변호인이 재판부에 기일변경신청을 제출했기 때문.

앞서 이서원은 지난 4월 여성 연예인 A씨와 사석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스킨십을 시도, A씨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를 부르려 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우선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 이전까지 이런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 죄송하다. 현재 이서원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죄한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일로 이서원은 KBS 2TV ‘뮤직뱅크’ MC와 방영을 앞두고 촬영 중이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후 지난 5월 24일 이서원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에서 소환 조사를 마치고 “피해자들과 다른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피해자를 만나게 되면 꼭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