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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무너진 코스피 2,230선 깨져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2일 개인 매수세에 불구하고 기관 매도로 2,230선과 810선이 무너졌다.

이날 낮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6포인트(1.49%) 내린 2,391.3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포인트(0.06%) 내린 2,323.37 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개인은 코스피 상장 주식 2,268억원 규모를 순매수 했고 외국인도 239억원을 사들였다. 그러나 기관은 2,94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5.36포인트(0.2%) 상승한 2만4271.41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이키는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전일대비 11.1%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0.6포인트(0.1%) 오른 2,718.37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업종(0.7%)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510.30으로 전일대비 6.62포인트(0.1%) 올랐다.


다만 주간으로 보면 하락세였고 상반기 내내 변동성이 심한 장세였다는 점에서 하반기 전망도 밝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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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1.29%), SK하이닉스(-1.63%), POSCO(005490)(-4.10%), 현대차(005380)(-1.99%), NAVER(035420)(-1.70%), LG화학(-3.30%)등이 약세다.

셀트리온(068270)(1.2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2%), KB금융(105560)(0.38%)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상승률은 소폭에 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2.34%), 결제관련서비스(1.59%)이 강세고, 석유와 가스(-5.73%), 무역회사와판매업체(-4.33%), 항공사(-4.20%), 가스유틸리티(-4.10%)는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1포인트(1.39%) 내린 806.8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포인트(0.14%) 오른 819.41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44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1억원과 50억원을 팔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118.2원에 거래되며 다시 상승하고 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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