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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연기·또 연기… 올해 프로야구 패넌트레이스 최장 기록 세울듯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는 비와 미세먼지로 인해 최장기간 패넌트레이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KBO리그는 1일 대구의 삼성-넥센전을 제외한 4개 구장 경기가 취소되는 등 지난주 총 30경기 가운데 9경기를 우천 연기했다.

전체 일정의 55%가량인 398경기를 소화한 2일 현재 취소된 경기는 32경기다.


지난해 같은 경기 수를 치른 시점 21경기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11경기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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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기간인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19일 동안의 경기도 중단한다. 이를 감안해 개막전을 예년보다 1주일가량 이른 3월 24일에 치렀지만 도돌이표가 됐다.

올해 취소경기가 늘어난 것은 4월과 5월 예상치 않은 잦은 봄비가 내렸고, 미세먼지로 인해 4경기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됐고 1일 저녁부터는 전국이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어가 이번 주에도 취소경기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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