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유기·유실견의 보호를 위해 오는 9일 양재천 인근에 ‘서초동물사랑센터’ 문을 연다. 서초동물사람센터는 263㎡(80평) 면적에 2층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보호자 교육실과 1대1 입양상담실, 카페가 있고 2층에는 보호견 보호실, 미용실, 질병 확인 계류실, 입양 대상견 접견실을 갖췄다. 센터에는 총 6명이 근무하고 운영시간은 매주 월·일요일·공휴일은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5시다. 서초구 관계자는 “건강한 중·소형 유실견은 보호자를 찾아주고 유기견은 입양 희망자에게 분양한다”며 “입양 희망시에는 동물등록, 입양 3개월 이내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