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브라질과 멕시코의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경기 중계에서 MBC를 누르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16강 브라질:멕시코)’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경기를 중계한 MBC의 시청률(7.0%)보다 0.6%P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이후 새벽 1시부터 방송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하이라이트’ 방송에서는 MBC가 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섰다. KBS2는 2%에 그쳤다.
한편 이날 브라질과 멕시코 경기에서는 네이마르와 로베르토 피르미누 선수가 골을 넣으면서 브라질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