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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딸 향한 애정…"사람 냄새나는 아이로 키우고파"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최근 SNS 활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방송인 정가은이 딸 소이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꽃보다 예쁜 너. 기장 재래시장을 돌아다니다 꽃앞에 앉은 너. 물고기 구경도 하고 과일 구경도 하고 꽃 구경도 하고…사람 냄새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딸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세련되지 않아도 사람 냄새나는 인간적인 정이 많은 따뜻한 사람이 되자. 꽃보다 예쁜 너. 소이의 기장투어. 기장시장. 재래시장. 잠옷바람으로 외출”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속상해요. 소이 몸에 상처가…사촌이 꼬집어서 상처가 났는데…애들이 놀다 그런 거니 어쩔 순 없지만…저런 상처가 세 군데나 흑흑흑”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 소이의 어깨 부근에 긁힌 상처가 담겼다. 해당 사진과 함께 정가은은 ‘다치면서 크는 거라지만’, ‘속상한 마음은’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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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고 이내 논란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속상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정가은을 위로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그냥 속으로 생각하면 되지, 굳이 어린 사촌의 잘못을 동네방네 알려야 했냐”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가은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평범한 일상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종전에도 여러차례 SNS 구설수에 오른 그이기에 부정적인 반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한편,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 정가은은 1월 26일 결혼 2년 만에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딸은 정가은이 양육 중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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