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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김이나 "아이 왜 안낳았냐고 질문 안했으면" 결혼 소신발언

/사진=MBN, MBC/사진=MBN, MBC



작사가 김이나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이나는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만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이나는 “결혼을 결심한 적은 없다. ‘어어’ 하다가 결혼했다”며 “(결혼) 기한 정할 필요도 없다. 난 내가 28에 결혼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앞서 김이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산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김흥국은 김이나에게 “결혼을 했으면 아이도 있냐”고 물었고, 김이나는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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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흥국은 “계획이 없으니까 우리나라가 저출산이다.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고 재차 물었다. 김이나는 “내가 국가의 숫자를 위해 아이를 낳을 수는 없다”고 받아쳤다.

김이나는 끝으로 “신혼 초부터 자연스럽게 합의가 됐다. 저희 부부는 자식 가진 기쁨을 체험하진 못하겠지만 ‘아이 없는 부부끼리 사는 즐거움을 12년째 누리고 있다”며 “아이를 안 낳아도 왜 안 낳냐고 질문을 받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소신을 전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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