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청년내일채움공제 3년형 사업을 추가로 신설해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34세 이하 청년이 일정 기간 돈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 지원금을 더해 목돈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기존에는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1,300만원을 지원해 1,600만원의 만기 공제금을 지급했다. 여기에다 이번에 정부에서 3년형을 신설해 생애 최초 취업한 청년이 3년간 6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800만원, 기업이 600만원을 지원해 3년 근속하면 3,0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3월 이후 신규 취업자 중 3년형으로 변경을 원하는 근로자는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