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중진공, 취준생 '400명' 뽑아 교육 개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이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준비생 400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중진공은 3일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스마트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은 선발된 청년 취업준비생 400명과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멘토 50명 등 500여명이 참석해 토크 콘서트, 출정식, 축하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독과점을 깨고 공정경제를 실현한 노하우와 인재육성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2,100여명의 취업을 도와 평균 70% 이상의 청년이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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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사업으로 진행돼 취업준비생 400명이 ‘기고만장’ 4단계 프로그램인 △취업역량 강화교육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해외원정대 연수 △4차 산업혁명 취업직무 강화연수 △우수기업 일자리 매칭 등 지원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견·중소벤처기업 54개사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해줄 예정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신한은행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청년취업 두드림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벤처기업에는 날개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각각 줄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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