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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여친 상해·협박 혐의 아이언, 19일 항소심 첫 공판기일 확정

아이언아이언



전 여자친구 A씨를 상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아이언의 항소심 기일이 19일로 정해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형사부는 오는 19일 아이언의 상해, 협박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기로 확정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6년 9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성관계 도중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거나 흉기로 허벅지를 자해하며 ‘네가 찌른 거라 경찰에 말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같은 해 10월 자신과 헤어지자고 한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폭력을 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6월 검찰은 아이언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아이언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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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해 8월 1일 아이언과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고, 이번 항소심은 항소장 접수 이후 약 11개월 만에 열리게 됐다.

당시 아이언은 “그동안 연속된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저를 믿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만 아프게 했다. 이러한 사건들 자체가 일어났다는 것이 나의 불찰에서 온 결과”라며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 또 상처 받았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다. 지금의 위치를 깨닫고 반성하며 참된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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