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종부세 개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송파 잠실엘스 보유한 2주택자 보유세 2022년까지 50%↑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3일 공개한 ‘상반기 재정개혁 권고안’에 따라 4년 뒤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50%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3일 원종훈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팀장의 도움을 받아 보유세 부담 증가분을 계산해본 결과 공시가격 13억5,200만원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와 공시가격 11억8,400만원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119.93㎡ 를 소유한 다주택자의 총 세금부담은 2022년엔 기존보다 464만7,349원(53.26%) 늘어난다. 공시가격이 그대로라고 가정하면 종부세액이 기존 연 872만5,056만원에서 2022년엔 1,337만2,405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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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개혁특위는 현재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매년 5%포인트씩 올려 2022년 100%에 맞추는 안을 내놨다. 아울러 주택 과세표준 기준 6억~12억원은 0.05%포인트, 12억~50억원은 0.2%포인트, 50억~94억원은 0.3%포인트, 94억원 초과는 0.5%포인트씩 종합 부동산세 세율을 올리도록 주문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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