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풍 쁘라삐룬 부산 관통, 동래구 강수량 148.5㎜ 큰 피해 없어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부산이 3일 밤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지만, 큰 피해 없이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부산에 내렸던 태풍주의보는 4일 오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전 6시 기준 부산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있으며, 바람도 초속 3∼6m 정도로 잦아들었다.

이번 태풍으로 부산에는 동래구에 148.5㎜, 금정구에 146.5㎜, 부산진구 130.5㎜, 해운대구 116㎜의 비가 내렸다.


3일 밤∼4일 새벽 강한 바람도 불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의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27.5m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부산 소방에는 56건의 피해신고가 들어왔지만, 인명 피해신고는 없었다.

침수로 인한 배수 요청이 4건이었고, 간판이나 건물 외벽 마감재가 탈락 신고와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문제가 있다는 신고는 많았다.

기상청은 4일 부산은 구름이 많은 날씨에 기온은 24∼26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