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이재영이 새 친구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90년대 최고 여성 가수였던 이재영은 히트곡 ‘유혹’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과거 김완선과 강수지, 홍일권 등과 함께 한 무대에 오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재영은 떨리는 목소리로 “1년 만에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랜만에 모습을 비춰서 부끄럽지만 ‘불타는 청춘’으로 인사하게 되어서 기쁘다. 재밌는 시간들 함께 나누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1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다 보니까. 활동을 많이 할 때는 많은 분들을 뵙지만 그동안은 가수 이재영으로 살지 않았다. PD님과 스태프 분들이 맞이해주시는데 어색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면서 만감이 교차했다“고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동료 양수경은 이재영이 새 친구로 왔음을 깨닫고 벅차하더니 눈물을 흘렸다. 이재영 역시 양수경과 만나며 다시 한번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3일 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개그맨 송은이가 고정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