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 닫은 성인게임장서 600여만원 훔친 공기업 직원 검거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성인게임장에 몰래 들어가 현금 수백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공기업 직원 이모(38)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공기업 직원 이씨는 3일 새벽 4시경 영업이 끝난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성인게임장에 몰래 침입해 계산대 서랍 속에서 현금 643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조사결과 이씨는 평소 게임장에서 PC 도박을 하며 업주가 출입문 열쇠를 보관하는 장소를 눈여겨본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도박 빚을 2억원가량 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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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2범인 이씨는 다른 사람 옷을 훔친 절도죄로 집행유예 1년을 받고 아직 끝나지 않는 상태다.

경찰은 이씨가 공기업 직원으로 도주할 우려는 없으나, 집행유예 기간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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