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GC녹십자랩셀, 항암 세포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중국 특허 등록

GC녹십자랩셀(144510)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 이어 중국에서도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GC녹십자랩셀은 최근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NK(자연살해) 세포의 배양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GC녹십자랩셀이 보유한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 방법 및 동결 제형에 관한 기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통해 종양 및 감염성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고순도·고활성 NK세포를 장기간 동결 보관할 수 있다. NK세포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선천 면역세포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GC녹십자랩셀은 이 같은 NK세포를 고순도로 배양해 암세포만 파괴하는 항암제 MG4101을 개발해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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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독보적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이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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