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학습멘토링 사업의 멘토로 활동할 고교생·대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강북구의 학습멘토링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에게 멘토와 일대일 학습을 제공해 학력 신장을 돕는 교육사업이다. 멘토로 선발된 학생은 주 1회 해당 초등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1~2시간 학습지도를 한다. 학습에 필요한 교재는 강북구가 지원한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면 학습멘토로 활동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강북구청 청소년과로 신청하면 된다. 강북구 관계자는 “멘토로 활동한 학생은 봉사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구청은 학습 교재 외에도 멘토·초등학생을 위한 간식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