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이 이르면 내년부터 자사의 전기차를 이용한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와 로이터 통신 등은 폭스바겐이 ‘WE’라고 불리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2019년 독일에서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또 2020년까지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주요 도시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우리의 주문형 차량은 전적으로 전기자동차로 구성되면서 무공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자사의 첫 양산 전기차인 ‘네오’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로이터는 폭스바겐의 WE 서비스가 2008년과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차량공유 서비스를 실시하다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통합 과정에 있는 다임러와 BMW의 ‘카투고’와 ‘드라이브나우’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