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산림청 산하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아웃도어 월간지 ‘월간 산’과 함께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을 확대 전개한다.
365일 깨끗한 대한민국 명산 만들기의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은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랙야크의 환경 보호 운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멤버들과 임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정화 활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월간 산’과 협업한다. 3사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클린 마운틴’ 캠페인은 ‘지구를 깨끗하게, 인간을 상쾌하게, 그리고 산을 깨끗하게(Refresh Earth, Refresh us, and clean mountain)’라는 구호 아래 진행된다.
물 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개인 젓가락과 컵 사용하기, 1회용 비닐봉투 들고 다니지 않기 등 행동 지침을 마련해 산에 반입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는 운동을 실천한다.
이와 함께 블랙야크는 산행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오는 양에 따라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진행하는 클린마운틴경진대회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우수 단체와 기관에 대한 포상에도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백두대간의 친환경 탐방을 유도하기 위해 탐방 금지 구간을 제외한 백두대간 구간을 산행한 사람에게 3사 공동으로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월간 산 독자들이 정화 활동이 필요한 국내 명산을 제보하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과 임직원들이 해당 산을 방문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