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반구대암각화, 강동·주전 몽돌해변 등 24곳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구 지역은 외솔기념관과 최현배 생가터, 동천 야외 물놀이장, 학성공원, 울산 동헌, 중구 문화의전당 잔디광장, 함월 유아 숲 체험원 및 치유의 숲, 함월루, 태화연 오토캠핑장, 다전 야외 물놀이장, 복산 물놀이장 등이다. 남구는 신화예술인촌에 설치되며, 동구는 슬도, 쇠평 어린이공원, 주전 몽돌해변, 화암추등대에 설치된다. 북구는 어물동마애여래좌상, 당사 해양낚시공원, 금실정(우가마을솔밭), 강동 몽돌해변, 정자항 공원, 강동 화암주상절리에 설치된다. 울주군은 언양읍성,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주변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 통신사업자와 7월 말에 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12월까지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억3,200만원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으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