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2주째 동굴 갇힌 소년들 이르면 오늘밤 구조"

오전부터 구조 작업 본격 시작

태국 치앙라이주(州) 매사이 지구 탐 루엉 동굴 안에서 고립된 소년들이 태국 네이비실 잠수대원들과 함께 있는 모습. 지난 3일(현지시간) 태국 해군이 공개한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이다. /연합뉴스태국 치앙라이주(州) 매사이 지구 탐 루엉 동굴 안에서 고립된 소년들이 태국 네이비실 잠수대원들과 함께 있는 모습. 지난 3일(현지시간) 태국 해군이 공개한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이다. /연합뉴스



태국 당국이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갇힌 소년들이 이르면 8일밤부터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치앙라이 동굴에 2주째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를 구조하는 작업이 이날 오전 본격 시작됐다. 구조현장을 지휘하는 나롱싹 오솟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는 “오늘이 ‘D데이’다. 소년들이 어떤 도전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외국인 다이버 13명과 태국인 다이버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현지시간) 구조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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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년들이 1인당 2명의 다이버와 함께 차례로 동굴을 빠져나올 것”이라며 “이르면 오늘 밤 9시부터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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