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은 한국사 스타강사로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tvN ‘공부의 비법2’, KBS News ‘설민석의 십장생 한국사’에 출연하며 화려한 지식과 입담으로 주목을 받았고, 영화 ‘명량’,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 ‘역린’ 등 영화를 배경으로 한 역사 강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3년차 대학수학능력시험 강사인 그는 보습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1995년 경기 성남시 분당의 대형학원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사 강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이투스, 오마이스쿨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단꿈교육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설민석의 나이는 49세로, 1970년생이며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 석사를 마쳤다.
설민석의 아버지는 초대 민선 용산구청장과 16대 국회의원(새천년민주당)을 지낸 설송웅 전 의원으로, 설 전 의원은 18세이던 1960년 4.19혁명 당시 이승만 대통령을 찾아가 하야를 권고했던 시민대표 6명중 한 사람이다. 설민석은 어릴 때부터 한국 근현대사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고 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