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은메달을 차지한 ‘팀 킴’의 주장(스킵) 김은정 선수가 7일 결혼했다.
김은정은 7일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대구 지역 스케이트 강사로 5년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김은정과 함께 평창 은메달 쾌거를 이룬 ‘팀 킴’ 멤버들은 결혼식에서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은정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늘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해 ‘안경 선배’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결혼식에서는 안경을 벗고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했다.
김민정 감독에 이어 ‘팀 킴’에서 두 번째로 결혼한 김은정은 선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