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딜러, 美상무부에 232조 반대 의견서

만도·대원·한화첨단소재·리한 등 미국에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부품 협력사 26곳과 현지 딜러 협의회가 최근 미국 상무부에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차 안보영향조사에 대한 의견서’를 각각 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들은 한국산 자동차에 고관세를 물릴 경우 미국 내 일자리가 위협받을 뿐 아니라 각종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줄어들 것이라며 관세 부과의 부당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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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미국 내 전기차 부품 생산법인 LGEVU도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미국 자동차 생산체계가 국경을 넘나들고 있어 수입을 규제할 경우 미국 자동차 산업에 오히려 해가 된다”고 주장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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