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구 1,000만명 이상 대도시 가운데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도시는 32개국 2,040곳이다. 이들 대다수가 인구 50만명 미만의 중소도시며 대도시는 런던(870만명)·파리(220만명) 등 소수에 불과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공정무역도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지역의회 지지 △지역매장에서 공정무역 제품 구매 용이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서울시 내 공정무역 단체 제품판매 매출액은 지난 2012년 101억원에서 2016년 463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공정무역 단체도 같은 기간 27개로 3배 늘었다.